4월 10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창구영업시간 단축에 대해
은행 경영진에게 받아들여질 경우를 대비해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네요.

- 은행노조의 공식 마크 입니다 -
은행노조측이 내세운 것 중 하나가 "영업 시간을 줄여도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데, 지금도 수수료 부분이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저렇게 해서 수수료 인하를 하겠다는건 분명 순익이 상당히
남는다는 것을 알수가 있네요. 물론 기업이 수익은 목적으로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과다한
가격을 책정해서 수익을 얻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로 처리를 못하는 업무가 많은데 그 점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전혀 내놓지 않는 상황입니다.
고객의 경우 입/출금 서비스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창구업무에서만 가능한 것들도 많이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신규통장만들기, 대출,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펀드, 주식 등등 상당히 많습니다. 기업의 경우도 은행과의 금융거래에 있어서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압박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신진국들도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추세" 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보면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 의구심이 드네요. 예를들 일본과 캐나다,영국 은행들이 오후 3시나 3시 30분이면 창구 영업을 마감한다고 하였는데, 일본의 경우는 3시업무가 맞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의 경우 4시 넘어서까지 하는 은행도 있고 토요업무도 3시까지 합니다.
선진국 중 선진국을 뽑으면 미국을 들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오후 5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한미FTA체결에 대비해 미국은행의 경우 5시까지 늘리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 멘허튼의 주요 은행 업무시간은 오전 8시 ~ 오후 6시 까지 입니다. 토요일 영업하는 곳도 있으며, 뉴저지주의 커머스 뱅크는 1주일 내내 문을 엽니다.
중국 공상은행은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토요일도 영업을 합니다.
호주,프랑스,홍콩등은 오후4시~4시30분까지 영업하며, 스웨덴은 오후 5시 30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차라리 "일본을 따라 영업시간을 단축하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은행 간 과당경쟁으로 은행원 노동 강도가 살인적일 정도로 은행원이 과로사하는 경우도 있다" 였는데 기업은 독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주의가 아닌 민주주의에서는 경쟁이 발생 할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업무가 과하게 많으면, 몇 조 몇교대 형식으로 근무 혁식화등을 시행해 보기 바랍니다.
서비스업종은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게 고객중심입니다.
정말 힘이 들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올해 있을 임금협상을 위한 '포석'인지 모르겠지만
고객을 생각하지 않고 하는 행위라면, 한미FTA 체결시 미국 금융권으로 넘어가는 자금이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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