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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대만에서 제작된 삼국지 와룡전.

 

예전 고전게임중 실시간턴제(?)를 반영한 매혹적인 게임입니다.

 

 - 와룡전의 오프닝 입니다. 플레이어는 주군을 선택하여 군사로 활동합니다 -

 

 

- YES는 새게임, NO는 종료가 아닌 로드입니다. -_-; 탭네임을 잘못 선택한 듯 -

 

 

조조,손책이 거느린 장수가 무려 12명씩입니다. (다른 군주는 어떡하라고..ㅜ_ㅜ)

그외 군주 이름을 보면 '유랑'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유장'입니다.

'김선'은 '금선'이 되겠죠. -_-;; 군사중에는 영포왕자도 등장하더군요.

저런저런... 영포 → 염포, 한부 → 한수가 되겠습니다.

저는 한중을 점령하고 있는 '장로'님의 군사로 임관 신청을 하였습니다.

 

 

 - 장로님의 썩소가 의미심장합니다만 조조가 차지한 성에 비하면 세발의 피 -

 

 

현재 영토와 군사력, 그리고 무능한 장군들로 이루어져 있어 야심차게 장로님에게

전쟁제안을 진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주군, 이 상태로 있다간 중원을 차지하고 있는 조조에게 죽음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유장을 쳐 촉나라를 세우는 것이 어떻습니까?"

 

장로님의 대답은 간결하였습니다.

 

 

"유장 장군과 싸우다니 당치도 않소!"

 

아.. 이런 허접한 주군을 모신 저의 불찰입니다. ㅜ_ㅜ

앉아서 당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니..

 

그리하여 시간이 흘러 흘러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유장의 선전포고. 수하에 인재는 없고 병력도 많지를 않은 현 시점에서

'장로'님 허락 없이 '장위'장군을 불러 비밀지령을 내렸습니다.

 

"장위 장군. 지금 즉시 6천의 병력을 이끌고 유장군보다 먼저 검각을 취하시오!"

"Yes, Sir"

 

빠른 판단력의 결과로 검각을 먼저 취한 저희는 유장군과의 일전을 준비하였습니다.

 

 

 - 적 선봉대 장수는 장임 장수. 영화 '300'을 방불케(?) 하는 전투신입니다. -

공성전의 이점을 바탕으로 장위 장군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적의 파상공세로

검각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전투로 장위 장군의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적들은 계속 몰아쳤고, 우유부단한 '장로'님은 제대로 싸워보지 못한 체

일생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세를 떠나..ㅜ.ㅜ Game Over..